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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의원 감사요구에 업자 찾아와 막말, 의회는 '개인문제' 나몰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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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당사자 여성 의원, 지난달 31일 경찰에 업자 고소

안동시의회 의원이 의정활동 과정에서 안동시가 발주한 몇몇 사업과 관련해 감사를 요구하자, 해당 업체 대표가 시의원에게 욕설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 하지만 시의회는 '개인문제'라며 나몰라하고 있다.

안동시의회 이경란(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에 따르면 최근 모 업체 대표 A씨가 사무실에 찾아와 자신이 수주했던 사업에 대해 행정감사를 요구한데 대해 항의하면서 욕설을 했다는 것.

이와 관련, 이경란 시의원은 시의회 차원의 공식 대응을 요구했지만 의회는 '개인간의 문제'라는 이유로 이렇다할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이에 이 시의원 지난 31일 A씨를 공용건조물 침입과 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안동경찰서에 고소했다.

사건의 발단은 이렇다. 지난 8월 이 시의원이 A씨가 안동시에서 수주한 사업을 검토했으며, 사업과 관련해 이 시의원이 담당 공무원과 나눈 대화내용이 고스란히 업자에게 전해진 사실을 알고 사업 감사요청과 담당 공무원에 대한 행정조치를 취해달라고 시에 요청했다.

이후 이 시의원과 A씨의 갈등은 이어졌다. 급기야 지난 28일 A씨가 안동시의회 이 시의원 사무실을 찾아와 항의했으며, 위협을 느낀 이 시의원은 사무국에 신변보호를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한 의원은 지난 29일 안동시의회 운영위원회에서 'A씨의 욕설파문'에 대한 의회 차원의 조치를 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시의회는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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