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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 추락 헬기 사망자 일부 수습…장례는 어떻게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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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신원 확인 거쳐 유가족과 협의해 일정 확정"

3일 오후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장례식장 백합원에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망자 유족들이 도착했다. 연합뉴스
3일 오후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장례식장 백합원에 독도 소방헬기 추락 사망자 유족들이 도착했다. 연합뉴스

독도 인근 해상에 헬기가 추락한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 일부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향후 장례 절차가 어떻게 될지에 관심이 쏠린다.

3일 해경은 남성으로 보이는 실종자 2명을 수습해 울릉도로 이송한 뒤 헬기편으로 대구공항으로 이송했다. 이후 구급차를 이용해 대구 동산병원으로 옮겨 장례식장에 안치했다.

소방당국과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향후 실종자들이 추가로 발견될 경우 동산병원에 안치해 합동 분향소를 꾸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소방당국은 사고가 나자 지역 대형병원 장례식장 여러 곳을 살핀 뒤 동산병원에 안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실종자 수습이 마무리되고 신원 파악이 끝난 뒤에야 유가족과 협의를 거쳐 구체적인 장례 장소와 일정, 방식 등이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일부 유가족들이 장소와 일정, 방식 등에 개별 의견이 있을 경우 소방당국은 유가족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장례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DNA 검사로 신원이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복장 등을 고려해 시신이 가족일 것으로 추정하는 실종자 가족들은 동산병원에 모이고 있다.

나머지 실종자 가족들은 추가 발견을 고대하고 있지만 아직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헬기 동체가 인양되면서 기대를 품었으나 해경이 수색한 결과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해경이 주변 바다를 수색해 추가 실종자가 수습된 이후에야 장례 논의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수색이 장기화할 경우 먼저 수습된 실종자부터 장례를 진행할 수도 있다. 아울러 소방당국은 구급대원이 아닌 선원 희생자는 실종자 가족의 희망대로 장례 장소, 일정 등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협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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