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대구 서구 비산동에서 학원차가 옆으로 쓰러져 어린이 등 탑승자들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15분쯤 대구 서구 자원봉사센터 인근 도로에서 15인승 미니버스가 운행 중 옆으로 쓰러졌다. 해당 버스는 태권도학원 차량으로, 가로수 등을 들이받은 뒤 단독으로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버스에는 5세 어린이 2명 및 9세 어린이 5명, 운전자(25세) 1명 등 모두 8명이 탑승해 있었다.
사고 후 어린이들은 인근 곽병원(3명)과 새동산병원(4명)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또 운전자는 서대구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사고 차량은 도로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우회전을 하다 차를 피하기 위해 핸들을 급하게 틀면서 이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탑승한 어린이 모두 안전벨트를 착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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