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7세 이하(U-17) 축구대표팀의 원톱 스트라이커 최민서(포항제철고)가 골잡이 본능을 또다시 과시했다. 조별리그 아이티전에 이어 앙골라와 16강전에서도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
최민서는 6일(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니아의 올림피쿠 경기장에서 열린 앙골라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16강전에서 전반 33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한국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최민서는 경기가 끝난 뒤 방송 인터뷰를 통해 "예선 3경기를 힘들게 치르면서 체력 소모가 있었다"라며 "팀 동료들이 잘 도와줘서 좋은 경기를 했다"고 기뻐했다. 골 장면에 대해선 "정상빈이 측면에서 슈팅할 때 세컨드 볼을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한 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과감하게 슈팅한 게 들어갔다"고 말했다.
최민서는 "김정수 감독님으로부터 항상 앞에서 열심히 뛰면서 기회를 살리라는 지시를 받았다"라며 "매 경기 잘하면 더 높은 곳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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