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대학교는 최근 경일대학교 운동장에서 '제1회 경산시장배 외국인 유학생 축구대회'를 열었다.
경산시 체육진흥과가 후원하고 대신대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일대 ▷대구한의대 ▷대신대 ▷영남대 ▷호산대 ▷수성대(특별참가) 등 6개 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300여 명이 참가했다.
세계 각국에서 모인 유학생들은 이날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축구대회 유학생 대표인 우즈베키스탄 출신 야크야혼 학생(대신대 한국어교육과정)은 "대회를 통해 대학 소속감을 더 깊이 느끼고, 타 대학 유학생들과도 더욱 친밀하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경산시에서 유학생들을 위한 뜻깊은 행사를 계속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해 대신대 총장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경산권 대학교의 국제교류업무를 더욱 활성화해 유학생이 살기 좋은 경산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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