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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14일까지 '가톨릭 문화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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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의 가톨릭 문화주간에 전시되는 서원만 작가의 작품
대구가톨릭대의 가톨릭 문화주간에 전시되는 서원만 작가의 작품 '계산성당에서'.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학교(총장 김정우)가 14일까지 교내 성당에서 '가톨릭 문화주간'을 연다.

'Pax Vobiscum(평화가 여러분과 함께)'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가톨릭 미술가 협회 작가들의 작품 20점이 전시된다. 이콘과 같은 전통적인 회화부터 현대적 디자인의 조각까지 가톨릭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지난 7일 교내 중강당에서는 한국적인 가톨릭 문화를 주제로 한 '가톨릭 문화의 밤'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대금 연주자 이수준 씨, 가야금 연주자 이미경 씨가 슈베르트의 아베 마리아, 놀라운 은총 등의 가톨릭 성가를 국악으로 연주했다.

대구가톨릭대 무용학과 학생들은 '춤으로 드리는 기도' 무대를 선보였다. 김효신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구상의 시와 운보의 그림으로 보는 한국적인 가톨릭 문화'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김정우 총장은 "서양에서 시작된 가톨릭 문화는 한국 문화와 어우러져 우리 정서를 통해서도 공감할 수 있는 보편성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그런 점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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