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 대진고등학교(교장 장석두)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 262호 천사가 됐다. 대진고등학교는 지난 7월 나눔실천학교를 통해 재학생 28명이 매월 17만 5천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나눔실천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교내 나눔활동을 진행해 저소득가정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게 도와주는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을 주도한 서선지(대진고 3) 양은 "TV속에서만 봤던 어려운 아이들이 우리 주변 가까이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웠다" 며 "작은 힘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무연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라길 바란다"고 밝혔다.
'1% 나눔 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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