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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등 '안심 통학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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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경관디자인 공모 선정 1억5천만원 사업비 확보
총 5억원 투입해 여학생 이용 통학로 방범시설물 설치 등

환경디자인을 통해 밝게 조성된 법흥 지하차도 인도. 안동시 제공
환경디자인을 통해 밝게 조성된 법흥 지하차도 인도.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지역의 중·고등 여학생들이 늦은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수 있도록 '안심 통학길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안동시는 최근 경북도가 실시한 '2020 경관디자인 공모사업'(유해환경개선 분야)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을 적용한 '안심 통학길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도비 1억5천만원을 포함해 모두 5억원을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범죄에 취약한 골목길 등 안전 취약지에 디자인을 입혀 우범지역의 범행 욕구를 심리적·물리적으로 차단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안정감을 주기 위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을 적용한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안동여고, 경안여중, 안동여중 등 3개 여학교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통학로로 방범 시설물 설치, 통학길 사각지대 개선에 나선다.

이 통학길에는 CCTV 5개소, 범죄예방용 센서등 15개소, 비상벨 8개소, 노후 건물 담장 정비 10동, 벽화조성 5개소, 반사경 2개소, 쉼터 조성, 벤치 설치, 디자인 조명 5개소 등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학생 및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 안동시는 경제적 문제로 각종 범죄에 노출됐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예방 환경조성에 도움을 주고자 '안동시범죄예방환경설계 조례'에 방범시설 설치 지원조항을 신설하는 등 범죄 취약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관련 조례도 개정했다.

김원일 안동시 도시디자인과장은 "시민들이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건축물과 공간에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적용하고,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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