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열단 출신 독립운동가 김종철 선생 공적비가 최근 선생의 고향인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세워졌다.
김종철 선생은 1888년 경주에서 태어나 3·1운동 당시 선봉에서 활약했고, 10여년 간 의열단원으로 활동하며 임시정부 군자금 조달에 앞장서고 일본순사 갑비 사살사건을 주도하는 등 일제에 항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업적을 기려 1963년엔 대통령 표창을, 1980년과 1990년엔 건국포장과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추서했다.
경주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공적비를 세우고 15일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선생의 후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생과 같은 애국지사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위국헌신 정신을 되새기자"고 했다.
한편, 경주와 월성이 본적인 독립운동가는 모두 53명이다. 이 가운데 일제에 가장 비타협적인 투쟁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의열단원으로 활동한 경주 출신 독립운동가는 김종철 선생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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