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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 김종철 선생 공적비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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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경주시 양북면서 제막식 열려

15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김종철 선생 공적비 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제막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15일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서 열린 독립운동가 김종철 선생 공적비 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제막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의열단 출신 독립운동가 김종철 선생 공적비가 최근 선생의 고향인 경북 경주시 양북면에 세워졌다.

김종철 선생은 1888년 경주에서 태어나 3·1운동 당시 선봉에서 활약했고, 10여년 간 의열단원으로 활동하며 임시정부 군자금 조달에 앞장서고 일본순사 갑비 사살사건을 주도하는 등 일제에 항거했다. 정부는 선생의 업적을 기려 1963년엔 대통령 표창을, 1980년과 1990년엔 건국포장과 건국훈장 애국장을 각각 추서했다.

경주시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선생의 공적비를 세우고 15일 제막식을 가졌다. 제막식엔 주낙영 경주시장과 김석기 국회의원, 선생의 후손,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선생과 같은 애국지사가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도 없었을 것"이라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위국헌신 정신을 되새기자"고 했다.

한편, 경주와 월성이 본적인 독립운동가는 모두 53명이다. 이 가운데 일제에 가장 비타협적인 투쟁활동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 의열단원으로 활동한 경주 출신 독립운동가는 김종철 선생이 유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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