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랑(24·고양시청)이 제4회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최우수 여자 선수상을 받았다.
김아랑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미소 천사'라는 별병을 얻으며 3000m 계주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 크라스노야르스크 동계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도 2관왕(1000m·1500m)을 차지했다.
김아랑은 "대학 스포츠 무대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최고의 국제경기연맹상'은 세계태권도연맹(WT)이 받았다. 세계태권도연맹은 태권도를 통해 난민, 불우 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스포츠를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FISU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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