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선희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18일 오전 러시아 방문을 위해 항공편을 이용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최 부상의 러시아 방문 목적은 알려지지 않았다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측근이자 실력자인 최 부상이 비핵화 관련 북미 협상의 전망 등에 대해 러시아 측과 의견 교환을 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미국과 북한은 지난 5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실무 협의를 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 러시아는 이후 이달 초 열린 모스크바 비확산회의에 미국과 북한 당국자를 초청하는 등 북미 협상 지속을 위한 중재에 의욕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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