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들이 머리에 쓰고 다니던 갓이 들어간 한자가 '갓/ 어른 冠(관)'이고, 전쟁터에서 철갑으로 덮은 수레나 차를 타고 싸우니 '군사 軍(군)'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한자는 모두 '그림'이다. 흔히들 한자를 어려운 말로 상형문자 또는 표의문자라고들 하지만, 한자는 인간이 살아가며 보고 느끼고 접하는 모든 것들, 즉 자연이나 동·식물, 사람의 모양이나 사람의 동작 등을 그린, 그냥 '뜻이 담겨 있는 그림'이다.
이 책은 모든 한자의 뿌리를 이루는 140여 개의 그림과, 그 그림을 응용한 1,000여 개의 한자를 주제별로 분류해서 소개하고 있다. 오늘날 쓰이고 있는 수만 개의 한자가 모두 이 그림들을 조각조각 맞추듯 조합해서 만든 것이다.
지은이는 MBC TV 다큐멘터리 PD 출신으로 '인간시대' '명작의 무대' 'PD수첩' 등을 연출했으며 '백상예술대상' TV대상을 받은 바 있다. 저서로 다큐멘터리 '금강경 코드', '氣: 기'와 우리말 한자사전 '핏불 3000' 등이 있다. 399쪽, 2만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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