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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종가음식 세계적 브랜드로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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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신도시에 경북종가음식체험관 건립 추진…기본계획수립 용역 들어갈 예정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상북도가 도내 종가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발전적으로 계승해 세계적인 음식문화 브랜드로 육성한다. 이를 위해 도는 도청신도시나 신도시 인근에 가칭 '경북종가음식체험관'을 건립할 방침이다.

경북도는 최근 경북종가음식체험관 건립 기본계획수립 용역 공고를 띄우고 용역수행 업체 선정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종가음식 관련 전시·교육·체험 공간이 융·복합된 종가문화 복합공간 조성의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도는 체험관이 건립되면 국내·외 방문객에게 지역 종가음식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할 작정이다. 또 경북 종가음식의 전승·보존·발전적 계승을 통해 관광 자원화하겠다는 전략도 세워두고 있다.

특히 도청신도시를 대상으로 조성 여건, 적합성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도청신도시에 체험관이 건립되면 관광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유동인구 확보를 통한 신도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도청신도시 토지를 소유한 경북개발공사로부터 조성 부지 후보 몇 곳을 현물로 배당을 받아둔 상태다.

아울러 장기적으로 경북종가음식체험관을 '국립종가문화진흥원' 유치를 위한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전국에는 923개의 종가가 있는데 이 가운데 경북에만 321종가가 밀집해 있어 한국 종가문화의 정체성과 가치를 연구개발·체험할 컨트롤타워로 경북이 적합하다고 보고 있다.

도는 2009년부터 종가문화 전시, 종가음식 시연·시식, 학술발표, 공연 등 다양한 행사로 구성된 종가포럼을 지속해서 개최하며 종가문화 세계화에 힘쓰고 있다.

경북도 관계자는 "이제 경북종가음식체험관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단계로 사업이 구체화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조성 부지는 도청신도시를 검토하되 도내 다른 후보지도 물색해볼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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