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내년에 259억원을 들여 노인일자리 1만4천850개를 만든다.
우선 정부 매칭사업을 통해 공익활동과 노노케어, 취업형(공동작업, 제조·판매, 취업알선형 등 취업형 사업)으로 노인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또 시 자체사업으로 시 산하 54개 실·과·소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시는 이를 위해 12월 2일부터 13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포항시니어클럽 등 민간수행기관 10곳에서 2020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희망자를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참여 대상자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소득 인정액과 참여 경력, 활동 역량 등에 따라 선발된다.
사업기간은 평균 11개월로 주 3일(월 30시간) 근무 기준으로 월 27만원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자 및 직장건강보험 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자(1~5급), 정부 부처나 자치단체가 추진 중인 다른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참여할 수 없다.
한상호 포항시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통해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식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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