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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동문 발전기금으로 운영하는 인문학 강좌'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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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원 ㈜부천 회장의 ‘경계를 넘는 인문학 특강’, 우기정 대구컨트리클럽 회장의 ‘스무살의 인문학’ 등 인기

영남대 학생들이 동문인 이시원 ㈜부천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마련된
영남대 학생들이 동문인 이시원 ㈜부천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마련된 '경계를 넘는 인문학 특강' 수업을 듣고 있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총장 서길수)가 동문 등의 발전기금으로 인문학 강좌를 마련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일 오후 영남대 인문관 103호에서는 김경일 아주대 교수(심리학과)가 '경계를 넘는 인문학 특강'의 초청연사로 강단에 섰다. 이날 김 교수는 '변하지 않는 인간 vs 변하는 인간'을 주제로 2시간 가량 강의를 이어갔다.

'경계를 넘는 인문학 특강'은 저명인사를 초청해 다양한 주제로 학생들과 인문학적 소통을 하는 대화식 강의다. 영남대 상학과(현 경영학과) 63학번 출신인 이시원 ㈜부천 회장이 기탁한 발전기금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매년 2천만원씩 총 4천만원의 강좌 운영기금을 기탁했다.

영남대는 이 회장이 기탁한 기금으로 '경계를 넘는 인문학 특강' 외에도 '21세기 지식특강'을 운영해 학생들이 인문학 소양을 쌓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01년 2학기부터 이어진 '21세기 지식특강'은 사회 각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하는 정규 강좌다. 상경대학과 경영대학이 번갈아 개설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2학기부터 이 회장이 강좌 운영기금을 지원하고 있다.

우기정 대구컨트리클럽 회장이 지원하고 있는 '스무살의 인문학' 수업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영남대 명품 교양강좌로 손꼽힌다. 우 회장은 지난해부터 매년 2천만원씩 5년간 1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스무살의 인문학'은 학생들이 고뇌하는 청춘 시절에 보다 창의적이고 희망적인 길을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찾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강좌다. 매주 각계 각층 인문학 관련 명사들의 마라톤 강좌로 진행된다.

서길수 영남대 총장은 "선배들의 발전기금 기탁으로 대학에서 다양한 주제의 인문학 강좌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대학에서 쌓은 인문학적 소양과 지식이 졸업 후 사회생활을 하는데 큰 바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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