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교장 이준우)가 2019 전국 특성화고마이스터고 학교경영 및 교수학습 연구대회에서 학교경영분과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이 대회는 직업교육 내실화를 위해 전국 직업계고 525개를 대상으로 학교경영 우수사례 및 교수·학습방법 개선 우수사례를 발굴해 확산·일반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미전자공고가 평소 'B.E.S.T 교육시스템을 통한 SUPER A형(形) 인재양성'이라는 주제로 최상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이다.
매년 교사들이 교수·학습분과에도 꾸준히 참여해 좋은 결과를 거두고 있으며 올해는 해당 분과에서 전국 2등급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교육부·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 및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제9기 IP(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구건우·이태희·김현우(1학년) 학생이 전국 1천238개 팀 중 1등을 차지함으로써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수상과 함께 미국 해외 견학의 기회를 부여받았다.
수상한 학생들은 산업현장의 문제를 해결한 아이디어를 특허출원하고 관련 기업인 ㈜아이원솔루션으로 기술을 이전해 장학금 200만원을 지원받기도 했다.
또한 내년 1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참가하는 미국 CES 전시회 참관 및 실리콘밸리 방문 프로그램에 국제로봇올림피아드 에너지세이빙 분야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원용(3학년) 학생이 선발됐다.
이러한 최고의 성과는 체계적인 교육과정 운영시스템 구축을 통한 정규교육과정의 내실화와 더불어 교내·외에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다양한 방과후 교육활동의 결과이다.

이준우 교장은 "기업체 채용에 있어서 학교 성적뿐만 아니라 다양한 경험 중심의 활동 여부가 평가에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며 "구미전자공고는 학생들이 빠른 기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유기적인 교육 활동을 통해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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