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연제작 엑터스토리는 대중가요와 코믹 연기가 어우러진 주크박스뮤지컬 '트롯줌마'를 19일(목)부터 대명동 예술극장 엑터스토리에서 선보인다.
주크박스뮤지컬 '트롯줌마'는 공연제작 엑터스토리가 지역 대표작으로 김천가족연극제를 비롯한 각종 연극제에서 수상한 '개장수'에 이어 두 번째로 심혈을 기울여 기획·제작한 트로트 뮤지컬이다. 이번 작품은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공연으로 마치 콘서트나 축제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주크박스뮤지컬 '트롯줌마'는 '부초 같은 인생', '꽃물' 등 10여 곡의 대중가요와 1인 7역의 멀티맨의 코믹 쇼 등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으며, 특히 주부들을 위해 오전 11시에 공연시간을 편성했다.

어린시절 가수가 꿈이었던 주인공 한혜주는 부모님의 반대와 결혼, 아들 뒷바라지로 50이 넘는 나이가 되고만다. 평생을 의지하던 남편과 아들은 밖의 일로 바쁘고 한혜주는 대한민국 주부라면 누구나 겪게되는 외로움과 허무함으로 우울증을 앓게 된다. 그러다가 다시금 자신의 꿈과 인생을 만들고자 지역가수에 도전하게 되고, 시어머니와 주변 사람들의 응원으로 자신감을 되찾게 되는데, 오히려 응원군이라 믿었던 남편이 반대를 함으로써 갈등을 겪게된다.
출연진은 남편 역에 2019 대구연극제에서 우수 연기상을 받은 예병대가, 주인공 한혜주 역에 경산시립 합창단 단원인 서경옥이 각각 맡는다. 엑터스토리 단원인 신동우는 1인 7역 멀티맨으로 등장해 코믹 연기를 뽐낼 예정이다.
공연제작 엑터스토리'는 2008년 설립 당시부터 '10년간 관객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공연제작'을 목표로 창작극을 중심으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오는 지역 대표 연극단체다. '나무꾼의 옷을 훔친 선녀', '개장수' 등 다수의 레퍼토리 공연을 제작했다. 공연은 19일(목)~21일(토), 24일(화), 1월 8일(수)~18일(토) 오전 11시. 문의 053)424-8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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