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와 경산을 오가는 시내버스 5개 공동배차노선의 회차지 이전을 놓고 벌어진 대구시와 경산시, 대구 및 경산 버스회사들 사이의 갈등(매일신문 12월 9·10일 자 8면)이 양측의 합의로 일부 봉합됐다.
대구시와 경산시, 대구 및 경북버스조합, 대구 삼천리버스와 경산버스㈜ 관계자는 11일 4시간여에 걸친 마라톤회의 끝에 노선 연장 운행에 합의했다.
대구~경산 5개 공동배차노선의 시내버스 회차지가 경산시 조영동에서 경산시 갑제동 영남대 부지로 변경됨에 따라 그동안 무정차 통과했던 버스정류장 3곳도 정차해 승객을 태울 수 있도록 노선을 연장해 운행하기로 했다.
대신 경산버스의 107번(신대부적지구~중산지구) 노선버스 2대를 감차해 이를 대구시 연계 운행 노선 중 100-1번(경산 백천동~대구 황금동네거리) 노선에 투입, 기존 7대에서 모두 9대 운행하기로 했다.
버스회사들은 대구시와 경산시의 중재로 한 발씩 양보해 합의를 이끌어 냈으며, 홍보 등을 거쳐 이르면 이달 말부터 합의안을 이행하기로 했다.
대구버스조합이 지난 9일부터 대구~경산 운행 시내버스 5개 공동배차노선(309·509·609·719·980번)의 회차지를 변경하자 '회차지 변경이냐 종점 변경이냐' 등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상 적법성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었다.
앞서 대구시는 회차지 변경과 관련해 경산시에 시내버스 노선의 영남대 회차지까지 연장 운행을 협의 요청했으나 경산시가 경산버스의 일부 구간 연장 운행 등을 요구해 합의를 보지 못했다.
이들은 이날 가칭 '대구~경산간 시내버스운송공공협의체'라는 대화 창구를 마련해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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