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용모 전 대구시도시철도건설본부장이 11일 건설 분야의 오랜 경험과 뛰어난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전문가로 인정받아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선발하는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 최종선정, 위촉장을 받았다.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는 고용노동부에서 산업분야의 우수 숙련기술자들을 선정해, 산업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전달하도록 교수 활동을 지원해주는 제도로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에 위촉되어 활동하게 된다. 12개 분야에서 1,400여명이 지원하여 200명을 선정하였으며 경쟁율이 7:1을 상회하였다. 건설분야는 전국에 10명이 선정되었다.
안 교수는 기술사로서 우리나라 건설발전은 물론 특히 대구도시철도3호선 모노레일건설의 주역으로 "하늘열차의 아빠"로도 불리고 있다. 최근에는 83만명이 정회원인 국토부산하 한국건설기술인협회 정책제도개선위원장의 중책을 맡아서 일하고 있다. 유례없는 장기불황의 늪에 빠진 건설산업의 획기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건설인이 주인인 법과 제도개선을 위해 건설인들이 힘을 모아 비례대표 배출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안 교수는"그동안 기술사와 자유여행가로서 대학의 강의와 전문기관에 재능기부를 펼쳐 왔지만 보다 나은 자신과 건설기술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것이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 위촉이라는 결과물로 나타나 기쁘다"며 "부족하지만 가지고 있는 기술을 후진양성과 지역을 위해 쓰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나가겠다"고 덧 붙였다.
이로써 안용모 교수는 2022년 12월까지 3년간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로도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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