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형제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수학)는 최근 대구 수성구 호텔인터불고에서 열린 '2019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의 날' 행사에서 김원희 HS크린텍 대표가 144호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지난 1월 135호 회원으로 가입한 김관한 에스앤인터내셔날 대표의 친형이다. 그는 동생으로부터 아너소사이어티의 보람을 전해 듣고 가입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 안동 출신인 김 대표는 2011년 세탁장비 제조·경영 업체 HS크린텍을 설립했다. 김 대표는 동종 업계에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HS크린텍을 연매출 70억원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대구모금회에 따르면 평소 봉사활동에도 힘쓴 김 대표는 그간 사회복지시설 등에 2억원 상당의 세탁기를 기부했다.
그는 "형제가 함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돼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1억원 이상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는 전국 2천200여 명의 회원이 가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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