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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캐릭터 총출동…대구서 대규모 시가 퍼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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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모습보존회 22일 성탄페스티벌 개최…오후 1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지난해 우리모습보존회가 개최한 성탄페스티벌 모습.
지난해 우리모습보존회가 개최한 성탄페스티벌 모습.

우리모습보존회(회장 황문수)는 22일(일) 오후 1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 앞 광장에서 제29회 성탄페스티벌 '성탄을 기다리는 사람들'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사랑과 나눔의 절기인 성탄을 통해 잃어버린 우리 사회의 훈훈한 온정과 나눔의 기쁨을 되살리고 지역사회에 맞는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만들어 자라나는 후대에 물려주는 소중한 계기로 삼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성탄축하시가퍼레이드로 시작된다. 시민들과 함께 국채보상기념공원 종각앞을 출발해 삼덕네거리, 봉산육거리, 반월당네거리, 중앙네거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종각앞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퍼레이드는 2층 높이의 거대한 퍼레이드카와 아기 예수와 마리아, 요셉, 천사 등 성탄인물들과 산타할아버지와 루돌프, 백설공주와 난장이들, 여왕님과 총사대 등 산타마을 캐릭터가 총출동한다.

이날 국채보상공원 종각 광장은 산타마을로 바뀐다. 산타모양의 집, 크리스마스트리, 크리스마스 선물 공장 등 아이들이 상상하는 세계가 펼쳐진다. 누구나 산타마을 요정이 되어 선물을 직접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특히 오후 2시부터는 산타마을 사람들의 댄스, 노래 등 성탄축하공연에 이어 '반가워요 뮤지컬극단'의 뮤지컬 '신(新)성냥팔이소녀' 그리고 대구시민과 함께 캐롤부르기, 댄스 등 시민어울마당도 열린다.

황문수 우리모습보존회 회장은 "우리 성탄축제를 통해 잊어버린 꿈과 동심을 되살리고, 우리 사회의 훈훈한 온정과 나눔의 기쁨을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문의 053)422-6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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