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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정치지도자 호감도 1위 이낙연…황교안은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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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7인 선별 호감도 조사…비호감도는 안철수·황교안·유승민·이재명 順
문 대통령 긍정평가 1%p 상승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 초청 만찬에 참석해 선수단 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2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9 카잔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선수단 초청 만찬에 참석해 선수단 대표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차기 정치지도자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1위를 차지했다고 한국갤럽이 13일 밝혔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이 총리에 비해 순서가 뒤로 한참 밀렸다.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천1명을 대상으로 이 총리를 비롯해 황교안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심상정 정의당 대표,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과 안철수 전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7명의 주요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했다.

1위 이 총리에 이어 심상정 대표(39%), 박원순 서울시장(32%), 이재명 경기지사(29%), 유승민 의원(23%), 황교안 대표(18%), 안철수 전 의원(17%) 등의 순으로 호감도가 높은 것으로 나왔다.

비호감도를 살펴보면 이 총리는 33%, 심상정 대표 45%, 박원순 시장 53%, 이재명 지사 55%, 유승민 의원 59%, 황교안 대표 67%, 안철수 전 의원 69% 등이었다.

한국갤럽은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5% 이상 응답이 나온 이들을 호감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이 총리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50%가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다. 조사 대상인 7명의 정치인 중 유일하게 호감도가 비호감도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포인트 상승한 49%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하락한 43%였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별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2%, 한국당 20%, 정의당 8%, 바른미래당 5%, 민주평화당 0.5%, 우리공화당 0.2% 등의 순이었다. 무당층은 23%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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