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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서관 평일 문 닫는 시간 1시간만 연장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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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이나 학생들 퇴근 및 하교해 저녁식사 마치면 도서관 갈 시간 없어
지역 상황이 비슷한 내포신도시 충남도서관은 1시간 늦게 문 닫아

경북도서관 야간 전경. 경북도서관 제공
경북도서관 야간 전경. 경북도서관 제공

최근 개관한 경북도서관이 경북도청 신도시에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가운데 도서관 이용객 사이에 이용 시간 연장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경북도서관 이용시간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저녁 9시까지, 주말은 평일과 같은 시간에 문을 열어 오후 6시에 문을 닫는다.

하지만 직장인을 중심으로 경북도서관을 찾는 상당수 이용객은 다른 시·도 도서관과 비교해 폐장시간이 너무 일러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평일에 1시간이라도 이용시간을 늘려달라며 민원을 제기하고 있다.

실제로 충남도청 이전과 함께 조성된 내포신도시 내 충남도서관의 경우 경북도서관보다 1시간 늦은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예천군, 영주시, 안동시 등 인근에 있는 공공도서관이나 시립도서관도 오후 10시에 문 닫는다.

한 주민은 "퇴근해 집에 도착한 뒤 간단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도서관에 간다 해도 오후 7시가 훌쩍 넘는다"며 "식사를 거르지 않는 이상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는 시간은 길어봐야 2시간도 안 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경북도서관 관계자는 "아직 개관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아 도서관 규모에 비해 인력과 예산이 부족해 당장 연장은 어려울 것 같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앞으로 폐장을 늦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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