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계가 크게 경색돼 있지만 인기 드라마의 배경이 된 북한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은 높았다.
북한군 내 총정치국 수장을 가리키는 '총정치국장'이 지난 주말은 물론 16일에도 온라인에서 화제였다.
최근 방송을 시작한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주인공 리정혁(현빈 분)이 극중 북한군 총정치국장의 아들로 나와서다. 이 드라마는 사고로 북한에 불시착한 재벌 상속녀 윤세리(손예진 분)와 그를 숨겨주는 북한군 장교 리정혁의 러브스토리를 그린다.
총정치국은 총참모부, 인민무력부와 함께 북한군의 3대 군사 실무기구로 꼽힌다. 군 간부에 대한 인사권과 선전 사업을 담당하고 있어 3개 기구 가운데 가장 영향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실의 북한군 총정치국장은 김수길 대장이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