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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애명복지촌 김기연 사무국장, '사회복지실천가대상 온새로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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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으로 받은 300만원은 사회복지법인 애명에 전액 기탁

경북 안동 애명복지촌 김기연 사무국장이 제4회 사회복지실천 대상에서
경북 안동 애명복지촌 김기연 사무국장이 제4회 사회복지실천 대상에서 '온새로미상'을 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안동 애명복지촌 제공

경북 안동애명복지촌 김기연(52) 사무국장이 최근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주최로 서울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열린 '제4회 사회복지실천가 대상'에서 '온새로미상'을 수상했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사회복지실천 현장에서 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다양한 분야의 사회복지실천가 등 현장 실무자들을 발굴해 격려하고 포상하고 있다.

온새미로상은 '언제나 변함없이 이용자를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실천가'라는 의미가 담긴 상이다.

지난 28년 동안 사회복지법인 애명에서 근무한 김기연 사무국장은 이곳에 영양사로 발을 들여 놓았다. 일반인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좀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하는 장애인들의 건강에 도움되기 위한 나름의 각오였다.

이후 김 사무국장의 눈에 들어온 이곳에서의 삶은 밖에서 보아온 세상보다 더 따뜻하고 정겨웠다. 함께 살아오는 지적장애인들의 순수한 눈빛과 마음들이 김 국장에게 '사회복지사'라는 길을 걷게 했다.

경북 안동 애명복지촌 김기연(앞줄 왼쪽 네 번째) 사무국장이 제4회 사회복지실천 대상에서
경북 안동 애명복지촌 김기연(앞줄 왼쪽 네 번째) 사무국장이 제4회 사회복지실천 대상에서 '온새로미상'을 받고 수상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안동 애명복지촌 제공

김 국장은 장애인들의 삶과 생각을 좀 더 가까운 곳에서 이해하기 위해 사회복지사를 공부했으며, 1996년쯤 사회복지사 자격을 따내면서 장애인 시설의 가족으로 좀 더 당당하게 일할 수 있게 됐다.

이날 부상으로 받은 300만원은 장애인들의 보다 더 좋은 삶을 위한 처우에 사용해달라는 뜻과 함께 사회복지법인 애명에 전액 기탁했다.

김 국장은 이번 수상에 앞서 지난 9월 '사회복지의 날'에도 사회복지 현장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기연 사무국장은 "사회복지실천가 대상 온새로미상을 수상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현장에서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힘겨울 때 더욱 힘을 내 행동으로 실천하는 참봉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사무국장으로 일하면서 장애인들의 처우와 삶에 대한 개선이 많이 아쉽다. 예산 지원은 물론 사회적으로 자원봉사와 후원의 손길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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