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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장과 손두부 변하지 않는 구수한 맛의 비결

EBS1 '한국기행' 12월 19일 오후 9시 30분

EBS1
EBS1 '한국기행'

EBS1 TV '한국기행'이 19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경북 영천에는 께주메기로 시금장을 만드는 황병석, 김윤자 부부가 있다. 보리등겨 반죽을 도넛 모양으로 빚어 화덕에 구운 것이 께주메기다. 잘 발효된 께주메기에 보리밥과 무, 고추, 시래기 등의 갖은 양념을 넣으면 비로소 시금장이 된다. 시금장은 구수하고 오묘한 그 맛의 옛 방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다.

어르신 부부가 시금장처럼 오래된 방식으로 만드는 것이 손두부이다. 오래된 아궁이, 가마솥, 손때 묻은 나무 주걱과 틀, 누르개 등을 동원해 손두부를 만든다.

세월이 변해도 꼭 고수하고 싶은 시금장과 손두부의 그 구수한 맛은 50년 부부의 변하지 않는 사랑을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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