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황교안 "정세균 지명은 의회주의 훼손…헌정사 오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입법부를 행정부 시녀로 전락시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당 대표 주재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8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당 대표 주재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문재인 대통령이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국무총리 후보로 지명한 것에 대해 "의회주의를 훼손하는 것"이라 비판했다.

황 대표는 18일 한국당 농성장인 국회 로텐더홀에서 주재한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서 "대한민국 헌정사에 다시 한번 씻을 수 없는 오점을 남겼다. 입법부의 권위를 무너뜨리고 입법부를 행정부의 시녀로 전락시키고 말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또 "입법부는 국민을 직접 대표하는 국민주권의 전당"이라며 "그래서 의장직의 격을 지키는 것은 입법부의 존엄성을 지키는 것이고 의회민주주의 신성함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한국당을 제외한 여당과 군소야당 '4+1' 협의체의 선거법 협의에 대해서는 "개혁을 핑계로 뒤로는 온갖 협잡과 야바위를 벌이고 있다"며 "'1+4' 좌파 야합 협상은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우리 정치사의 크나큰 오점으로 남을 것"이라고 했다.

황 대표는 정부의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소득주도성장으로 안되니까 이제는 '불로소득성장'인가"라며 "수많은 대책의 결과가 무엇이었나. 아파트 평당 1억원 시대가 되고 말았다. 불로소득국가의 신기원을 열었다"고 지적했다.

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다주택자 참모들에게 1채를 제외한 나머지를 처분하라고 권고한 것과 관련, "집값 폭등이 총선에 악영향을 미칠 것 같으니 쇼라도 하겠다는 것"이라며 "국민이 청와대에 바라는 것은 쇼가 아니다. 제대로 된 부동산 정책, 그래서 국민의 삶을 살리는 정책을 국민이 바라고 있음을 명심하라"고 촉구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공천 방식에 대해 논란이 일고 있으며, 특정 후보에게 유리한 공천이 시도되자 지역 정치권에서 '민주정당이...
구미 부동산 시장에서는 비산동 6-2 부지에 최고 46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설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현재 구...
서울중앙지법은 화장실에서 빨리 나오라는 동생을 살해한 40대 남성에게 징역 10년과 치료감호를 선고했으며, 동생은 퇴근 후 목욕 중 불평하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6일 한국과 일본을 언급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군사 작전에 동참할 것을 촉구하며 파병 압박을 가했으나, 주한..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