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2019년 전국 지방재정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를 통해 재정 인센티브 2억5천만원을 교부세로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서울신문사,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17일 정부 세종청사 16동 대강당에서 행안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올해 12회째로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 예산 효율화 확산, 신속 집행 등 혁신적 아이디어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전국 243개 광역·기초자치단체에서 사전 심사를 거쳐 제출한 248건의 사례 중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44건(광역 7, 기초 37건)을 수상작에 올렸다.
이 가운데 상위 10건의 우수사례에 경북도 신속집행 사례가 선정돼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경북도의 우수사례는 신속집행 분야로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의 절차 다이어트를 통한 신속집행'을 주제로 했다.
경북도는 지방 상수로 현대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개별 협약 체결 방식을 한국수자원공사·기초 자치단체 간 일괄 협약 체결 방식으로 개선해 10개월가량 기간을 단축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수상은 상수도 담당 공무원의 끊임 없는 노력의 결과"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 사례를 발굴해 재정이 튼튼한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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