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환(55·자유한국당)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은 19일 대구 수성갑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무능하고 무책임한 현 정권을 심판하고 강하고 능력 있으며 책임질 줄 하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그는 "3년 6개월가량의 국가인권위 상임위원으로 재직하며 인권에 대한 진정성, 인간에 대한 애정이 무엇인지를 몸소 깨닫게 됐다"며 "그 깨달음을 지역사회와 대한민국에 실천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동대구역에서 수성못까지의 도로 중앙 부분을 시민들이 거닐 수 있는 보도로 바꾸는 '동대구로 비전플랜'을 핵심공약으로 내걸었다.
정 전 상임위원은 능인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7년 사법시험 합격 후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수원지검 1차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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