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文대통령 지지도 44%…상승세 멈추고 5%p 하락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긍정 평가 44% VS 부정평가 46%
민주당 37%, 5%p↓…한국당 23%, 3%p↑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두달 간 이어지던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도의 상승세가 꺾였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전주보다 5%포인트 하락한 44%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7일부터 사흘간 전국 성인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응답자의 44%는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부정 평가는 46%였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두 달간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 점진적 상승세가 멈췄다"면서 "이로써 올해 문 대통령 직무 평가는 1∼8월, 11∼12월 등 총 10개월간 긍정과 부정률이 모두 40%대에 머물렀다"고 밝혔다.

연령별로는 30대와 40대에서 긍정률이 각각 57%와 54%로 평균을 웃돈 반면 20대 41%, 50대 41%, 60대 이상 35% 등으로 평균을 하회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와 호남에서 각각 47%와 75%의 응답자가 긍정 평가했다.

긍정 평가자는 이유로 '외교 잘함'(14%), '북한과 관계 개선'(9%), '최선을 다함'(8%) 등을 꼽았다.

반면 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경제·민생문제 해결 부족'(27%), '전반적으로 부족하다'(13%), '친북 성향'(8%) 등이 거론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7%, 자유한국당 23%, 정의당 10%, 바른미래당 5%, 우리공화당 0.5%, 민주평화당 0.3%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주와 비교해 민주당 지지율은 5%포인트 하락하고, 한국당과 정의당은 각각 3%포인트, 2%포인트 올랐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의 '환단고기' 언급에 대해 대통령실의 해명이 문제를 키우고 있다며 비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역사적 사실을...
오는 30일부터 경북 내륙과 동해안에 시속 260㎞급 KTX-이음이 본격 운행되며, 중앙선과 동해선이 3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지역 이동 편...
국민 MC 유재석이 유튜브 채널 '뜬뜬'에서 자신의 인생관을 언급하며 꾸준한 노력을 강조한 가운데, 최근 방송인 박나래가 불법 의료 시술 의혹에...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