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한민국 대표 겨울 관광지 경북 봉화 분천 산타마을 개장

개장식에 3천여 명 구름인파 몰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엄태항 봉화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산타마을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엄태항 봉화군수, 각급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산타마을 개장을 축하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대한민국 대표 겨울 관광지로 주목 받고 있는 경북 봉화군 분천 산타마을이 개장했다.

봉화군은 21일 소천면 분천역(간이역) 일원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엄태항 봉화군수, 이응대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영업처장, 박현국 경상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박태춘 경상북도의회 의원, 김성조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사장, 황재현 봉화군의회 의장과 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지역 주민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타마을 개장식을 가졌다.

산타복장을 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관광객들과 개장식을 지켜보고 있다. 봉화군 제공
산타복장을 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관광객들과 개장식을 지켜보고 있다. 봉화군 제공

개장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산타외줄타기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산타룰렛, 올해 위촉된 봉화군 홍보대사 팬싸인회, 마칭퍼레이드, 올해의 산타 위촉장 수역식, 브랜뉴걸 축하공연, 개장 퍼포먼스 순으로 펼쳐졌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엄태항 봉화군수, 코레일 영업처장,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등이 산타우체국에서 산타토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산타복장을 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산타복장을 한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관광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특히 오전 8시부터 열린 '분천 산타마을 트레킹 대회'에 참석한 관광객들이 개장식에 참석, 자리를 빛냈고 국내·외 관광객과 여행전문기자단, 경북여행리포터, 서울 파워블로그단, 외신 기자단 등도 대거 참석해 산타마을 개장을 축하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분천 산타마을이 대한민국 겨울 대표 관광지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준 이철우 도지사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을 당부한다"고 부탁했다.

2019-2020년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은 2020년 2월 16일까지 58일간 운영되며 V-train, 산타썰매, 알파카 먹이주기,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삼굿구이, 전통 민속놀이, 산타우체국 등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 산타캐릭터 조형물과 포토존은 관광객들에게 오랜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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