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방송되는 '미스터트롯'이 첫 방송 예고편을 공개한 가운데, 15,000:1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전국구 실력파들을 소개됐다.
내년 초 방송될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국내 최초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의 후속편으로, 방송 전부터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개된 1회 예고 영상에서는 MC 김성주의 진행 하에 빨간 정장을 입은 101팀 참가자가 3열 횡대로 도열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번 방송에선 각양각색 매력을 지닌 참가자들이 출격했다. 노란 수트를 입은 참가자는 입에서 큰 공을 내뱉는 마술을 선보였고,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난타공연을 펼치는가 하면 태권도복을 입고 공중돌기를 하는 참가자가 등장하는 등 보고도 믿기지 않는 풍성한 퍼포먼스가 줄줄이 이어졌다.
그뿐만 아니라 '트로트'라는 장르와는 좀처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어린이 참가자들의 무대 역시 시선을 잡아챘다. 앳된 얼굴로 정장을 갖춰 입고 구성진 트로트 가락을 뽑아내는 트로트 신동들의 모습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무엇보다 '15000:1'이라는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올라온 참가자들이 지난 시즌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된 놀라운 가창력을 펼치면서, 더 강력한 '트롯맨'의 등장을 예고했다. 뛰어난 가창력을 보이는 참가자들의 무대에 마스터 김준수가 끝내 눈물을 쏟아내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 분이 제일 마음에 든다!"라며 일찌감치 원픽을 선언하는 장윤정, "거의 완벽한 보컬이라고 생각한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는 조영수, "이런 친구들에게 기회를 안 주면 누구에게 주겠습니까?"라며 목소리를 높이는 진성의 모습이 현장의 열기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앞서 101팀의 빨간 수트 프로필이 공개된 후 포털사이트 댓글과 각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선 저마다 뽑은 '원픽'에게 응원과 지지를 보내는 팬들의 목소리가 쏟아지며 본격 '팬덤 전쟁'을 예고하기도 했다.
'미스터트롯'은 내년 1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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