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쌍림면 신곡리에서 대가야읍 고아리까지 국도 33호선이 27일 개통한다.
26일 부산국토관리청은 쌍림면 2.2㎞ 구간을 개통하면서 기존 개통구간 4.7㎞와 합쳐 모두 6.9㎞ 구간의 국도 33호선 4차로 신설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통 구간은 지난 2006년 2월 착공 이후 돼지농장 미이전으로 도로 연결이 끊겼던 곳이다.
이번 개통으로 국도 33호선 통행 거리는 9.5㎞에서 6.9㎞로 단축되고, 통행 시간도 15분에서 5분으로 줄어든다.
이번 개통으로 경남 합천군에서 경북 고령군까지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되어 물류비용 절감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경남·북 지역의 국토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국토관리청 관계자는 "교통우회 기간 동안 통행 불편에도 협조해주신 지역 주민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도로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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