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낙연-황교안 '종로 빅매치' 성사?…李 "피하지 않겠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여야 어느 쪽도 장담 못하는 지역구에서 대권 선호도 1`2위 맞붙나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 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의 정치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의 일전을 예고하는 듯한 뉘앙스를 풍겨 두 사람 간 '빅매치'가 성사될지 주목된다.

이 총리는 26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내년 총선 출마시 서울 종로구에서 한국당 황 대표와 빅매치를 치를 용의가 있는지에 대해 "당에서 제안하면 기꺼이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편한 길로 가고 싶은 마음은 없다. 피할 생각 없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는 처음으로 차기 대권 선호도 1위 주자인 이 총리가 2위인 황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대선 전 승부를 가리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연합뉴스

물론 황 대표는 아직까지 정확한 입장을 밝힌 바 없다. "보수의 번영에 모든 것을 다 바칠 각오가 돼 있다"고 공언한 황 대표지만, 측근들의 말을 종합해 보면 아직까지 비례로 갈지, 지역구에 나설지 구체적 전략을 수립해 놓지 못한 상태다.

하지만 이 총리의 도발적 발언에 황 대표도 언제까지 뒷짐만 지고 있지 못할 형편에 놓였다. 당장 중앙당 차원의 총선 구도를 내놓아야 할 상황에서 자신의 거취 문제를 차일피일 미룰 수만은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두 사람 간 '빅매치'가 성사될 경우 서울 종로가 유력해 보인다. 문재인 정부 2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정세균 전 국회의장 지역구인 서울 종로가 무주공산으로 변해 버리면서 각 당에서 지역구의 상징성을 고려해 두 사람의 전략 공천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종로는 문민정부 이후 치러진 14대 총선에선 이종찬 전 민주자유당 의원이, 제15대 총선에선 이명박 전 대통령(MB)이, 16대 총선에선 정인봉 전 한나라당 의원이, 17∼18대 총선에선 박진 전 한나라당 의원이, 19∼20대 총선에선 정세균 후보자가 각각 당선됐다.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진숙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컷오프설과 관련해 다양한 경선 방식을 환영한다고 밝혔으며,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공천과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
경찰이 다올투자증권과 다올저축은행에 대한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로 강제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금융시장에서는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이 사...
충남 아산에서 택시기사 B씨가 50대 남성 A씨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해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A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