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아프리카의 앙골라 법원은 전직 대통령의 딸인 이사벨 도스 산토스(46)의 은행 계좌 등 자산을 동결하는 명령을 내렸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앙골라 검찰은 30일 발표한 성명에서 이사벨이 남편과 함께 10억 달러(약 1조1천500억원) 이상 규모의 부패 사건과 관련된 조사 대상이라며 자산 동결 소식을 발표했다. 앙골라 검찰은 이사벨의 계좌에서 수상한 자금 흐름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이사벨은 호세 에두아르도 도스 산토스 전 대통령의 장녀로 '아프리카에서 가장 부유한 여성'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그녀의 재산이 22억 달러(약 2조5천억원)가 넘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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