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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물 폭탄' 피해 급증…사망 21명·이재민 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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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377㎜ 쏟아져…한국 교민 신발공장과 주택도 침수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도권에 새해 첫날부터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최소 21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실종자가 있어서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작년 12월 31일 오후부터 1일 새벽까지 내린 폭우와 홍수로 현재까지 21명이 사망했다.사망자들은 감전사한 16세 학생을 비롯해 저체온증, 익사, 산사태 등으로 숨졌다.자카르타 수도권에서 수천 채의 주택·건물이 침수되면서 3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기상기후지질청(BMKG)에 따르면 자카르타 동부의 할림 페르다나쿠수마 공항에 작년 12월 31일 하루 동안에만 377mm의 폭우가 쏟아져 최대 강우량을 기록했다. 이는 2007년 자카르타에 340mm의 폭우가 쏟아진 데 이어 최대치다. 할림 공항 활주로가 하루 동안 폐쇄돼 1만9천여명의 승객이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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