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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방탄소년단…잔나비·트와이스·폴킴 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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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대표이사가 대리수상…"더 큰 결실 확신"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밤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밤 미국 뉴욕 맨해튼의 타임스스퀘어에서 새해맞이 라이브 무대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이 '제34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디지털 음원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은 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들은 32∼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 음반 부문에서 두 차례 대상을 받은 적은 있지만, 음원 부문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상식에 불참한 방탄소년단을 대신해 상을 받은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방시혁 대표이사는 "뜻깊은 골든디스크 음원 대상 주인공인 방탄소년단,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지금까지 이뤄온 성과도 믿을 수 없을 만큼 대단하고 더 큰 결실을 이뤄갈 것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박진영과 20년 전 함께 음악 작업을 했던 이야기를 꺼내며 "(데뷔한 지 7년이 된)방탄소년단이 13년 뒤에도 나랑 같이 웃으며 음악 얘기를 할 수 있고 계속 음악을 사랑하는 가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방 대표가 대신 읽은 편지를 통해 "우리 노래를 사랑해주는 전 세계 아미 여러분 늘 마음 깊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제작자상을 받기도 한 방 대표는 최근 대중음악계 현실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방 대표는 수상 후 "2019년은 슬프고 안타까운 일들이 너무 많았고 제작자로서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야겠다는 책임을 통감한 한 해이기도 했다"면서 "이 책임을 모두가 나눠서 짊어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수상팀 선정은 2018년 10월 31일∼2019년 10월 31일까지 발매된 곡 중 디지털 음원 이용량 60%, 전문가 심사 40%를 반영했다.

이날 본상은 잔나비, 엠씨더맥스, 있지, 악뮤, 청하, 제니, 폴킴, 태연, 트와이스, 방탄소년단 등 10팀이 받았다.

신인상은 걸그룹 있지와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두 팀에게 돌아갔다.

베스트그룹상은 걸그룹 마마무, 베스트솔로상은 마마무에서 솔로로 변신한 화사가 차지했다.

올해 행보가 기대되는 팀에게 수여되는 상인 넥스트제너레이션은 김재환과 보이그룹 에이비식스, 에이티즈가 가져갔고, 베스트 R&B 힙합상은 지코가, 트로트상은 송가인이 수상했다.

음원과 음반 부문을 나눠 시상하는 골든디스크 어워즈는 오는 5일 음반 부문 행사가 진행된다. 음반 부문 행사에는 방탄소년단, 트와이스, 갓세븐,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세븐틴 등이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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