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필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 사무총장이 15일 대구 달서구 피에스타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강 사무총장은 저서 '시민의 힘으로 대구공항 지키기'에서 대구공항 지킴이로서 지난 1천일간의 기록을 담아냈다.
강 사무총장은 "대구공항 이전 얘기가 나오고 난 후부터 이건 아니지 않느냐는 생각을 했다. 대구공항은 대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자산이기 때문에 반드시 지켜야 한다. 250만 도시가 성장하려면 공항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라는 조직을 만들어 지금까지 활동했던 것을 정리해 대구공항을 왜 지켜야 하는지를 적었다"고 강조했다.
경남 합천에서 태어난 강 사무총장은 거창 대성고와 영남대를 졸업했다. 감정평가사로 근무하며 대구공항 이전에 관심을 가지게 된 그는 시민활동가로서 대구공항지키기 운동본부의 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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