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는 올해 대구 문화예술 발전을 선도할 수 있는 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지역민의 문화생활 질을 한 단계 더 높이는 데 힘쓴다. 웃는얼굴아트센터 이성욱 관장은 "지역 예술인들에게 창작 산실이 되며 지역민들에게 자긍심을 줄 수 있는 아트센터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내외 최고 수준 공연…대중성 잡아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를 초청하는 'DSAC 시그니처 시리즈'로는 5월에 정상급 록밴드가 출연하는 '록 온 스테이지'가, 하반기에는 '한스 짐머와 존 윌리암스 콘서트'와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와 아이비가 출연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가 펼쳐진다.
'DSAC 브랜드 콘서트'는 대중적인 매력으로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2월 14일에는 '발렌타인 콘서트-페퍼톤스'가, 3월 14일 화이트데이를 맞이해서는 '최고의 부부성악가 5커플 초청 공연'을 통해 그들의 노래 뿐만 아니라 결혼과 연애에 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11월에는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가곡열전'이 열린다.

◆'지역 예술인과 협업' 자체 제작 공연도
지역문화콘텐츠와 예술인력을 활용한 자체 제작 공연을 기획하고자 'DSAC 프로덕션 시리즈'를 마련했다. 임진왜란 당시 달서구에서 의병장으로 활약한 우배선을 소재로 한 뮤지컬 '월곡 우배선(가칭)'은 지역 제작진과 배우가 대거 참여해 임진왜란 당시 의병들의 애국정신과 애환을 담은 역사적 휴먼 드라마로 탄생한다.
대경오페라단의 두 번째 제작오페라 비제의 '카르멘'이 6월에 펼쳐지며, 9월에는 독립운동가 박희광의 일생을 그린 창작 오페라 '열사 박희광'이, 11월에는 20세기 소프라노의 양대산맥인 마리아 칼라스와 레나타 테발디의 이야기를 담은 그린 음악극 '칼라스 vs 테발디'가 관객을 만난다.
이밖에도 지역 내 타 극장과 차별화된 공연으로 구성된 'DSAC 아트 페스티벌'에서는 '재즈 인 대구' '아시테지 인 달서' '달서현대무용제' '폴 인 달서연극제' '피아노위크' 등 5건의 예술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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