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이진훈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이번 보복성 검찰 인사로 대통령의 거짓말이 백일하에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이 예비후보는 9일 대구향교에서 열린 특강에서 "8일 이뤄진 검찰 인사는 '살아있는 권력도 엄정하게 수사하라'는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 시 대통령 본인의 말을 정면으로 뒤집은 것"이라고 문 대통령에게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유재수 감찰무마 사건, 울산시장 선거부정 사건을 수사하던 검찰 책임자들을 좌천시키고, 대통령이 인사권자라는 명분을 앞세워 검찰총장의 의견청취 절차도 없이 인사를 한 것은 누가 봐도 보복성 내지 범죄은폐 목적이라고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특강은 최근 출간한 저서 '다시 쓰는 목민심서'라는 제목으로 진행됐지만, 이 예비후보는 실학의 정신인 '실사구시'를 현 시국과 관련지으며 정권심판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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