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질본 "中후베이성 방문자, 발열·기침 하나만 있어도 격리"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가
  • 가

'유증상자' 지역 '우한'→'중국 전체'로 확대…검역인원 200명 추가

'우한 폐렴' 확산 우려가 커짐에 따라 검역에서 격리해야 하는 대상을 확대한다.

질병관리본부는 "28일부터 감염환자 발생이 가장 많은 중국 후베이성(우한시 포함) 방문자에 대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중 어느 하나라도 확인되면 바로 의심환자로 분류해 격리한다"고 27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네 번째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오전 서울역에 해당 바이러스 예방행동수칙 포스터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네 번째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오전 서울역에 해당 바이러스 예방행동수칙 포스터가 붙어있다. 연합뉴스

또 후베이성 외 중국 모든 지역 방문자도 폐렴 진단 시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포함해 격리 조치한다. 발열과 호흡기 증상을 보이는 경우 역학조사관의 판단에 따라 자가격리 또는 능동감시를 통해 관리한다.

이는 격리 대상인 '의심환자'와 '조사대상 유증상자' 사례정의를 확대한 데 따른 조치다.

새로운 사례정의에 따르면 의심환자는 ▷중국 후베이성을 다녀온 후 최근 14일 이내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자 ▷확진환자의 증상 발생 기간 중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호흡기 증상, 폐렴 증상이 나타난 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네 번째 국내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오후 중구 명동의 한 약국 앞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마스크를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연합뉴스

조사대상 유증상자 정의도 중국을 다녀온 후 최근 14일 이내에 폐렴이 나타난 자로 확대됐다.

입국자의 감시대상 지역도 기존 '우한시 방문자'에서 '중국 후베이성 방문자'로 확대됐다. 또 증상은 '폐렴 또는 폐렴 의심증상'에서 '발열 또는 호흡기증상'으로 변경됐다.

격리 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중국에서 입국하는 모든 여행객은 28일부터 건강상태질문서를 사실에 맞게 작성해 입국 때 검역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역학조사관이 증상을 확인하고 즉시 격리할지, 관할 지자체로 연계해 관리할지 판단한다.

질본은 검역을 강화함에 따라 국방부와 경찰청, 지자체 등으로부터 검역인원 약 200명을 추가로 지원받아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중국에서 환자 수가 급증하고 발생지역도 확대되고 있어 국내 유입환자는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유입환자가 지역 사회 전파를 시키지 않도록 최대한 차단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검찰개혁 구상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비판이 청와대와의 충돌로 이어지며 법적 대응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유 작가는 대통령...
대구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청년들에게 사회연대경제 분야에서 실무를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21억원을 들여 '사회연...
형법 제328조 1항의 친족 간 재산범죄 형 면제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결정으로 71년 만에 효력을 잃고, 올해 추석에는 친고죄로 일원화된 새...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북한군 포로 2명을 한국으로 보냈다고 주장하며 이들의 생포가 쉽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한국 정부는 이들의 입국을..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