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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대구 '우한 폐렴' 의심 환자 2명 경북대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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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밀폐실험실에서 관계자들이 중국 원인불명 폐렴 원인을 찾기 위해 채취한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생물안전밀폐실험실에서 관계자들이 중국 원인불명 폐렴 원인을 찾기 위해 채취한 검체를 검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시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한 폐렴' 국내 네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27일 대구에서도 2명의 의심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상시가동하고 있는 경북대병원에서 오후 10시 현재 각각 감염 검사를 받거나 대기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먼저 경북대병원에 도착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심 환자 1명은 현재 응급실 뒷편에 별도로 마련된 병실에서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다른 의심 환자는 병원에 도착했지만 검사를 위해 차량에서 대기 중이다.

국내·외 우한 폐렴 확진자가 급속도 증가하고 있지만 대구에서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중국에서 입국한 사람 중에 능동감시 대상자는 6명이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병원에 온 시간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검사를 진행 중인 의심 환자와 대기 중인 환자가 와 있다"며 "자세한 문의는 1339로 해달라"고 말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방문 후 감염증이 의심되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에 우선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1339로 신고하고 안내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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