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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노스 "선대와 닮은 듯 다른 김정은, 전략적 외교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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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선대인 김일성 주석,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닮았지만 외교적으로 능력을 갖추고 진화하고 있다고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30일(현지시간) 분석했다.

38노스는 김 위원장이 지난해 12월 군사와 경제의 '병진' 전략으로 회귀한 것과 관련, 집권 9년 차에 들어 리더십 스타일, 강도, 유연성 등이 진화하는 것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설명했다. 김 위원장이 선대로부터 무자비함, 주체사상에 대한 집착 등을 물려받았지만, 스타일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는 해석이다.

그는 선대만큼 크게 일을 벌이지는 않으며 젊다는 것과 외교적 능력을 갖췄다는 점, 그리고 세계를 같이 다닐 만큼 아내와 여동생을 신뢰한다는 점 등 다른 면모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충동적으로 결정하기보다는 사고하고 전략적인 행보를 취한다는 것도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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