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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이 31일 오전 김포공항에 착륙한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중국 우한에서 온 교민들이 31일 오전 김포공항에 착륙한 전세기에서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발원지인 중국 우한과 인근 지역 교민을 태운 전세기가 31일 오전 8시쯤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귀국자 368명 가운데 12명은 기내에서 우한 폐렴 증상을 보였고, 6명은 김포공항에 내린 후 진행한 검역에서 증상을 보였다. 이들 중 14명은 국립중앙의료원, 4명은 중앙대학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다.

그 외 증상이 없는 교민 350명은 공항에서 입국 심사와 건강 검사를 받은 후 정부가 준비한 버스를 이용해 충남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에 도착해 각각 격리 생활을 하게 됐다. 14일간 외출과 면회가 금지되며 의심 증상이 나오면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으로 즉시 이송된다.

애초 이날 우한 톈허공항에 집결한 교민은 369명이었으나, 1명은 중국 당국의 사전 검역에서 증상이 발견돼 탑승하지 못했다. 이 교민은 귀가한 것으로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밤 중국 후베이성 우한으로 전세기를 추가로 보내 교민 350여 명을 이송하는 방안을 중국 정부와 논의 중이다.

한편, 아산과 진천 주민은 수용시설 선정 절차와 후속 조치에 대해 계속해서 불만을 나타내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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