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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역 백화점, 신종코로나 방역 위해 이달 10일 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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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대구백화점은 지난달 30일 고객 방문이 많은 프라자점 문화센터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작업을 벌였다. 대구백화점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하면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자 대구백화점은 지난달 30일 고객 방문이 많은 프라자점 문화센터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작업을 벌였다. 대구백화점 제공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확산에 따라 지역 주요 백화점들이 이달 10일 하루 휴점하고 대대적인 방역작업 등을 펼친다.

대구신세계 백화점과 현대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대구점과 상인점, 대구백화점 본점과 프라자점, 동아백화점 쇼핑점 등 지역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10일 하루 백화점 문을 닫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백화점 10일 휴점은 전국의 신세계·현대·롯데 백화점 대부분 해당된다.

통상적으로 백화점들은 월 1회 정도 월요일에 휴점하지만, 1월 신정과 설 연휴 등으로 휴점일이 많다보니 2월에는 쉬는 날 없이 영업을 계속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신종코로나가 급속도로 번지고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지면서 방역을 위한 별도 휴점일을 잡은 것이다.

대구신세계 관계자는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전체 건물에 소독과 함께 대청소를 벌일 예정"이라며 "현재 문화센터와 아카데미,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직원들 출입 시 열화상 카메라로 감시하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백화점 역시 전국적인 백화점 업계 휴무 방침에 따라 10일 함께 휴점하고 추가 방역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대구백화점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문화센터와 라운지 등 고객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1차 방역작업을 벌였고, 10일 추가로 전체 건물에 대한 방역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부 백화점은 문화센터 강의를 임시 휴강하기도 했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은 4일부터 29일까지 영유아 및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 강좌를 임시 휴강한다고 밝혔다.

면역력이 취약한 영유아와 임산부들의 건강을 고려한 조치로, 나머지 일반 강좌는 정상 진행된다. 대구신세계 백화점도 영유아·임산부 대상으로 한 2월 강좌는 휴강하고 환불 조치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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