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지역관광거점도시로 선정된 경북 안동시가 북부권 8개 시군과 협업으로 거점도시 조성을 위해 민간이 참여하는 '실무수행 추진사업단'을 구성하기로 했다.
6일 안동시에 따르면 '관광거점도시 실무 추진사업단'은 사업 총괄 기획 및 실행 주무부서로서 관련 부서와 민간조직을 아우르며 관련 사업들을 계획하고 조정·평가하는 기능을 담당한다.
앞으로 실무 추진단은 관광 서비스 지원센터를 설치해 민간 전문가에 의한 실무수행 프로세스를 추진하고 관광 서비스 인력교육, 관광품질인증제 지원 및 평가, 빅데이터에 의한 관광통계, 공청회, 자문, 민간사업 관련 경험과 사례관리 방안 지원, 관광협의회·관련 전문가 교류 등을 진행할 방침이다.
도청 소재지이자 경북 북부권 중심도시인 안동시는 이번 거점도시도시 선정으로 인구절벽의 시대적 문제를 관광산업진흥을 통해 풀어보자는 북부권 8개 시군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최대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에 안동시는 2월부터 관광환경과 안내체계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지역관광거점도시 추진을 본격화하고 기본계획(안)은 지역관광산업 관계자, 지역대학, 관련 전문가 등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마련할 방침이다.
우선 4가지의 선도사업인 세계유산과 로열웨이 연계 명품 관광지화 사업, 인근 시·군과 협업을 통한 관광 활성화, 스마트안내 체계 고도화, 관광산업기반 육성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한편, 지역관광거점도시에는 5년 동안 500억 원의 국비를 포함 1천억 원이 투자된다. 첫해인 2020년도에는 국비 159억 원을 투입하고 4대 지역관광거점도시에는 지자체별로 21억5천만원씩 모두 86억 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안동시는 인근 8개 시군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이 만족하는 관광도시, 재방문하고 싶은 전통문화 관광도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 모바일과 모빌리티 등 관광객이 편하게 관광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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