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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지진 이재민들 실질적 배보상 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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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지진대책위 성명 발표

경북포항흥해지진대책위원회가 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경북포항흥해지진대책위원회가 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경북포항흥해지진대책위원회(공동대표 임종백·이하 대책위)는 5일 포항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는 지진 피해 이재민들이 실질적인 배·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시행령을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

대책위는 "작년 연말 가까스로 포항지진 특별법이 통과됐지만 국회 통과 과정에 피해주민의 목소리는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보상 대신 피해구제 지원이라는 생뚱한 용어로 바뀌어 앞으로 피해주민에게 실질적 보상이 제대로 이뤄질지도 불확실하다"고 주장했다.

또 "집중피해지역인 흥해는 주민이 절실히 바라는 도시재건조차 법안에 빠져 있어 주민이 원하는 보상이 제대로 이뤄질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대책위는 이어 "포항지진은 당리당략에 따른 정치권의 희생물로 전락돼 왔다"면서 "지진피해 주민들을 대표해 이번 4.15 총선에 출마하고자 하는 후보자들은 포항지진에 대한 각자의 책임 있는 사과와 지진대책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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