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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대중교통 사업 관계자 간담회 개최

안동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운송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에 따른 운송사업자들의 애로사항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11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 운수회사 3개사, 개인택시지부 및 법인택시 7개사 등 총 11개 운송사업 관계자와의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 참석자들은 시민과 관광객이 시내버스·택시를 안심하고 탈 수 있도록 예방대책을 마련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운송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시내버스 이용객이 약 10%, 택시 이용객은 약 40% 감소하는 등 이용객이 줄어들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했다. 또 방역활동과 관련해 방역물품 품귀현상으로 물품 지원도 요청했다.

이에 안동시는 건의 사항을 적극 수용해 간담회 후 운수종사자에게 마스크 1천 개와 손 소독제 100개를 지원하고, 안전한 대중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역물품을 지속해서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와 택시를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업하고, 필요한 사항은 적극 지원하는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와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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