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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사망자 4명, 유럽 코로나19 확진 중심지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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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이 퍼지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 작은 빨간원은 4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롬바르디아 주 베르가모 지역. 구글맵
코로나19 확진이 퍼지고 있는 이탈리아 북부 지역. 작은 빨간원은 4번째 사망자가 발생한 롬바르디아 주 베르가모 지역. 구글맵
이탈리아 국기. 매일신문DB
이탈리아 국기. 매일신문DB

중국, 한국, 일본, 이란, 그리고 동남아 일대 등 아시아를 제외한 지역에서는 유럽 이탈리아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 베르가모 지역에서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84세 남성이 사망했다.

사망자는 지병을 앓고 있었으며 이 질환 치료를 위해 병원에 입원했다가 코로나19 감염 사실이 확인됐고, 이어 사망에 이르렀다.

이로써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모두 4명 나왔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24일 오후 4시 기준 발표 현황상 세계에서 중국(2천592명), 이란(8명), 한국(7명, 단 오후 5시를 넘겨 1명 추가돼 실제로는 8명)에 이어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일본(4명)과 같은 수이다.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도 질병관리본부 파악 기준으로 156명에 달한다. 중국(7만7천150명), 일본(837명), 한국(833명)에 이어 많다.

이는 초기 확산자가 번진 싱가포르(89명), 홍콩(74명) 같은 아시아 국가들을 이미 뛰어넘은 수준이다.

이탈리아는 이번에 4번째 사망자가 나온, 밀라노 등의 도시가 있는 롬바르디아 주를 비롯해, 수상도시로 유명한 베네치아가 있는 베네토 주 등 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고 있다. 이에 따라 2개 주 11개 지역은 주민 이동 제한령이 내려졌고, 각종 행사와 스포츠 경기 등도 취소 또는 연기됐다. 학교, 박물관, 미술관 등의 대중 이용 시설 역시 대부분 폐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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