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에서 정수기 방문관리를 하는 신천지교회 신도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군위군에 따르면 정수기 등 대여제품 방문관리사인 A(49) 씨가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신천지교회 신도로, 지난 16일 신천지 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해 31번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일 증상이 나타나 다음날 검체 검사를 했다. 확진 후에는 A씨의 남편과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자녀 2명을 등 접촉자 총 7명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군위군은 A씨가 방문한 시설을 폐쇄 조치하는 한편 A씨 동선에 대한 추가 조사에서 접촉자로 확인될 경우 즉각 자가격리 및 검체 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하지만 대면 접촉이 많은 A씨의 직업 특성상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다수 발생할 소지가 높아 우려가 큰 상황이다.
현재 군위군에는 지난 22일 신천지 교인의 남편과 시아버지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현재 총 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